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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재확산 감염 예방 수칙
6월 말부터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현재 변이에 효과적인 JN.1 백신을 10월부터 투여하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노인들이 가장 큰 영향을 받으며, 입원 환자의 65.2%가 65세 이상입니다. 코로나19 사례는 8월까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 일상생활
➊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어주세요.
➋ 2시간마다 10분씩 환기해주세요.
➌ 기침할 때에는 옷소매나 휴지를 사용하여 입과 코를 가려주세요.
➍ 의료기관, 감염취약시설 등에 방문할 때에는 마스크 착용을 해주세요.
➎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코로나19에 감염
➊ 다른 사람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해주세요.
➋ 불필요한 만남이나 외출은 자제해주세요.
➌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등이 심한 경우 집에서 쉬고,증상이 사라진 다음 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➍ 회사·단체·조직 등도 구성원이 아프면 쉴 수 있도록 병가 등을 제공해주세요.
□ 60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
➊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세요.
➋ 밀폐된 실내에서 대규모 사람이 모이는 장소·행사 등은 피하세요.
➌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인근 병원을 신속하게 방문해주세요.
□ 의료기관,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은 다음을 반드시 지켜주세요.
➊ 종사자는 마스크를 착용하세요.
➋ 보호자 및 방문자는 마스크 착용 후 방문해주세요.
➌ 2시간마다 10분씩 환기해주세요.
➍ 코로나19에 진단되었거나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는 종사자는 업무에서 배제해주세요.
코로나 19 재확산 테스트 키트 공급 계획
질병관리청은 고위험군을 위한 코로나19 치료제 사용량이 2023년 여름 수준을 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공급에 일시적인 차질이 있었으나, 추가 구매를 신속하게 추진해 공급을 확보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주부터 추가 확보된 치료제가 순차적으로 공급되기 시작하며, 8월 마지막 주(8월 25일~31일)까지는 전국의 모든 약국에 여유분을 고려한 충분한 양이 공급되어, 전국 어디서든 원활하게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의료계의 협조에 감사드리며, 고위험 환자들이 치료제를 절실히 사용할 수 있도록 처방 기준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60세 이상에서는 코로나19 치명률이 높아지므로, 이 연령대의 환자들이 집중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60세 미만 환자에게는 개별 위험도를 고려해 신중하게 처방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코로나 19 재확산 유행 동향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가 4급 감시 감염병으로 전환된 이후, 전국 220개 병원급 이상 표본감시기관에서 입원 환자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는 6월 말부터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으며, 8월 2주차에 올해 최고치인 1,357명(잠정치)을 기록했습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 환자(13,769명)의 65.4%(9,000명)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50-64세가 18.2%(2,506명), 19-49세가 10.2%(1,407명)로 따랐습니다.
코로나19 등 감염병 동향을 보완적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해 실시한 하수 감시에서도, 6월 말(26주차)부터 6주 연속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가 증가했습니다. 입원 환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19 병원체 검출률도 상승하고 있으며, 8월 첫 주 기준으로 39.2%로 확인되어 4주 연속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의 오미크론 하위 변이 중 JN.1 계열이 우세하며, 7월 기준으로 KP.3의 비율이 45.5%로 가장 높았습니다(6월 대비 +33.4%p 증가). KP.3는 전 세계적으로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6월: 37.1% → 7월: 48.5%), 세계보건기구(WHO)도 이를 감시 변이로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면역 회피 능력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중증도 증가에 대한 보고는 없습니다.
또한, KP.3 변이로 인한 유행이 우리보다 먼저 진행된 유럽(ECDC, 8월 9일)에서도, KP.3 변이가 최근 유행의 원인 중 하나로 판단되지만, 중증도나 백신 효과에는 큰 변화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